중국 5천 명 감염! '치쿤구니야' 이 모기, 백신도 없이 사람 잡네

29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내 12개 도시에서 4,824명의 치쿤구니야열병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의 대다수가 포산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제도시 홍콩과 인접한 선전시에서도 확진 사례가 확인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는 현재까지 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모든 확진자가 경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기 매개 질병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방충망 설치, 긴소매 옷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또한, 수경재배 식물처럼 물이 고일 수 있는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치쿤구니야열병은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모기가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아 바이러스를 얻은 뒤, 며칠간 모기 체내에서 복제된 바이러스가 침샘에 축적되었다가 다른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급성 고열과 함께 극심한 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병의 치사율은 1% 미만으로 비교적 낮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까지 사람 간 직접 전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65세 이상 고령자나 고혈압, 심장병 등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는 고열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대규모로 확산될 경우 사회적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치쿤구니야열병의 유행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WHO 곤충 매개 바이러스 전문가인 다이애나 로하스 알바레스 박사는 지난 22일 "치쿤구니야열병이 널리 알려진 질병은 아니지만 전 세계 119개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확산 양상은 인도양 섬들에서 번진 뒤 세계적으로 확산해 약 50만 명이 감염된 2004~2005년 때와 비슷하다"고 경고하며, 전 세계적인 경각심을 촉구했다. 중국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더 큰 위기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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