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재활→놀이→입양까지 원스톱... 제주, 유기동물 복지 '새 모델'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오는 15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제2동물보호센터는 총 1만 2027㎡의 넓은 부지에 자리 잡았으며, 최대 300마리에 달하는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진료실, 입원실, 미용실 등 전문적인 의료 및 관리 시설과 함께, 입양 희망자와의 교감을 위한 상담실, 사회화 적응을 위한 교육실까지 갖추어 유기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시설 건립은 보호, 치료, 입양, 놀이, 그리고 장묘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사업의 핵심적인 단계다. 제2동물보호센터 바로 옆에는 179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도민과 반려동물 약 50마리가 안전하게 어울리며 교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 시설과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 시설이 마련되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반려인들 간의 소통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6년 3월까지 공설동물장묘시설을 준공하여,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복지문화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제1동물보호센터와 신설되는 제2동물보호센터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제1센터는 유기동물이 처음으로 들어와 보호와 관리를 받고 입양을 기다리는 '1차 관문'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서 사람에 대한 친화도가 높고 사회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개들을 선별하여, 제2센터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제2센터는 이렇게 이송된 개들을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여, 새로운 가정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화 전문 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길 희망하는 도민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언제든 센터를 방문하여 입양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방문객은 입양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보호 중인 동물과 직접 대면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하게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2동물보호센터와 놀이공원은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새 가족을 찾아주고, 도민들에게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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