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가문까지 번진 엡스타인 스캔들
전 세계를 뒤흔든 희대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령이 이번엔 실리콘밸리의 상징인 머스크 가문을 덮쳤다. 미 정계와 재계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쑥대밭으로 만든 엡스타인 문건에서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친동생인 킴벌 머스크의 이름이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평소 모자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요식업계 거물 킴벌 머스크가 엡스타인으로부터 여성들을 소개받고 감사의 뜻을 전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현지 시간 11일 블룸버그 통신과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미 법무부가 공개한 약 30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엡스타인 문건을 분석한 결과 킴벌 머스크가 엡스타인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최소 두 명의 여성을 소개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공개된 문건에는 킴벌 머스크가 직접 엡스타인에게 보낸 이메일들이 포함되어 있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건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충격 그 자체다. 킴벌 머스크는 2012년 10월 엡스타인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늘 즐거운 만남이었다며 제니퍼와 나를 연결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지는 또 다른 메일에서는 지금까지 그녀와 함께한 시간에 만족한다며 그녀는 훌륭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가디언은 이 제니퍼라는 여성이 훗날 변호사를 통해 엡스타인에게 강요와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온 피해 인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지목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킴벌 머스크와 엡스타인의 은밀한 거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15년 6월 엡스타인이 측근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킴벌에게 또 다른 여자애를 줬는데 좋아하더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는 킴벌 머스크가 엡스타인의 어두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왔음을 시사한다. 특히 엡스타인이 이미 2008년에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되어 전 세계적인 공분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인 2012년과 2015년에도 킴벌 머스크가 그와 버젓이 교류했다는 사실은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논란이 확산되자 킴벌 머스크는 즉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2012년 친구에게 소개받은 30세 여성과 데이트를 했을 뿐이며 엡스타인이 소개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 악마와는 뉴욕 사무실에서 딱 한 번 만난 것이 전부이며 그의 악명 높은 섬에는 발도 들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엡스타인과의 선긋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이메일 속 고맙다는 표현과 엡스타인의 메시지 내용이 킴벌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형인 일론 머스크 역시 엡스타인과의 연결고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일론 머스크가 직접적으로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업적인 교류 정황은 명확하다. 특히 2018년 일론 머스크가 돌연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을 당시, 그 배후에서 자금 조달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 인물이 바로 엡스타인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문건을 통해 다시금 확인됐다.
킴벌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초기 이사회 멤버로서 머스크 가문의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그가 이토록 추악한 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머스크 관련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테슬라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며 분노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제프리 엡스타인은 유력 인사들을 자신의 비밀 섬으로 초대해 미성년자 성착취를 알선한 혐의로 2019년 수감 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300만 건의 문건은 죽어서도 세상에 독을 뿌리고 있다. 빌 게이츠, 앤드루 왕자 등 내로라하는 인물들에 이어 머스크 가문의 이름까지 등장한 지금, 과연 실리콘밸리의 황금기를 이끈 이들이 엡스타인의 추악한 그늘 아래서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머스크 형제는 그동안 자신들이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선구자임을 자처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엡스타인 문건 폭로는 그들의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어두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고맙다는 이메일 한 통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과연 테슬라 제국의 근간을 흔들게 될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엡스타인의 문건은 아직 다 열리지 않았으며, 그 속에 잠든 또 다른 진실이 누구의 이름을 호명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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