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
정치라운지
-
사회라운지
-
경제시사
-
해외시사
-
스포츠
-
엔터클릭
-
관광/힐링
-
전시공연
-
폭염에 독 오른 벌·진드기 비상
7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가마솥더위는 인간뿐 아니라 야외 해충들의 활동성도 극대화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벌과 모기, 진드기 등의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며 공격성 또한 강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곤충들에게 물릴 경우 단순한 가려움이나 통증에 그치지 않고, 체질에 따라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중증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 시 해충별 특성에 맞는 대응 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입을 모은다.여름철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벌은 후각과 색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산행이나 성묘 등 야외로 나갈 때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피해야 하며, 검은색보다는 밝은 계열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벌집을 건드려 벌이 달려든다면 팔을 휘두르며 저항하기보다 머리를 감싼 채 신속하게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내듯 침을 제거하고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는 응급처치가 우선이다.여름밤의 불청객 모기는 가려움뿐 아니라 2차 감염의 위험을 동반한다. 흔히 모기에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구강 내 세균이 상처 부위로 침투해 봉와직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대신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내고 전용 소독약이나 물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시에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피제를 노출된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뿌려 접근을 차단하되, 상처 부위나 점막 근처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풀숲에 숨어 있는 야생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다. 진드기 피해를 막으려면 수풀이 우거진 곳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하고, 긴 바지 끝단을 양말 안으로 넣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며 몸에 붙은 진드기가 없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는 한 번 물면 장시간 흡혈을 지속하므로 발견 즉시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해충 사고 발생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과민반응의 유무다. 벌에 쏘이거나 곤충에 물린 뒤 수십 분 이내에 전신 두드러기,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성인보다 면역 반응이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환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른다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보건당국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개체 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경고한다. 폭염이 지속되는 7월과 8월은 해충 사고가 연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개인 위생과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외 활동 전에는 반드시 해충 기피제를 챙기고,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요령을 가족과 공유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만이 즐거운 여름 휴가와 야외 활동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유일한 열쇠다.
-
HOT"빵부터 먹지 마세요" 순서만 바꿔도 혈당이 뚝?
아침 식사로 식빵이나 베이글을 즐기면서도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절식보다는 빵 한 조각에 단백질과 채소를 더하는 '덧셈의 미학'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빵만 먹었을 때 급격히 오를 수 있는 혈당 수치를 완만하게 조절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포만감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조합법이 주목받고 있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빵 한 조각당 달걀 하나를 공식처럼 기억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빵에 삶은 달걀을 곁들이면 부족한 단백질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뿐만 아니라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허기가 빨리 찾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달걀에 함유된 비타민 B12와 콜린은 신경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단순한 끼니 해결 이상의 영양학적 가치를 더한다.음식을 먹는 순서의 변화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온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빵부터 집어 들기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한 접시를 먼저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등을 따로 담아 먼저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당의 흡수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를 늦추고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로 이어져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빵의 영원한 짝꿍인 잼과 버터 대신 무가당 땅콩버터를 활용하는 것도 영리한 선택이다. 시중의 잼은 당류 함량이 높아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만, 땅콩버터는 양질의 불포화지방과 단백질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만 열량이 높으므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요령이며, 여기에 바나나 몇 조각과 계핏가루를 더하면 설탕 없이도 풍부한 단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커피 한 잔으로 아쉬운 영양은 그릭요거트 한 컵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단백질과 칼슘, 유산균이 풍부한 그릭요거트는 빵식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훌륭한 파트너다. 특히 이를 크림치즈 대용으로 활용해 후추나 올리브오일을 섞어 빵에 발라 먹으면,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풍미의 오픈 샌드위치를 완성할 수 있다. 블루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결국 건강한 식단이란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영리하게 채우느냐에 달려 있다. 빵을 주식으로 삼더라도 채소와 단백질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배치한다면 죄책감 없는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오늘 아침 식탁 위에 놓인 빵 옆에 작은 샐러드와 달걀 하나를 더하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하루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
레몬즙 곁들인 새우 한 접시, 다이어트·노화 방지 '끝판왕'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바다의 보물 새우가 단순한 별미를 넘어 현대인의 필수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명사로, 체중 조절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영양 균형을 제공한다. 100g당 약 15.6g에 달하는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 조절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과식을 막는 효과가 탁월하다. 지방 함량이 극히 적어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새우의 붉은 빛깔 속에 숨겨진 '아스타잔틴'은 노화 방지와 세포 보호의 핵심 성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능력은 루테인이나 베타카로틴 등 기존에 알려진 성분들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눈의 피로와 염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혈관 내 산화질소 수치를 높여 혈관 이완을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심혈관 건강을 지키려는 중장년층에게도 필수적인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다.혈압 조절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타우린 성분 역시 새우에 가득하다. 타우린은 혈중 지질 농도를 개선하고 혈관 기능을 향상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실제 임상 연구에서 타우린 섭취가 심박수 개선과 혈압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효능은 새우의 몸통뿐만 아니라 머리와 꼬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부위별로 골고루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새우 섭취를 망설이게 했던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은 상당 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인체 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 섭취보다 간에서의 합성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오히려 새우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적당량의 새우 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신선한 새우를 고르는 안목과 조리법의 선택도 영양 섭취의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흐르며 탄력이 느껴지는 새우가 가장 싱싱하며, 비린내가 심한 것은 피해야 한다.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기름에 튀기거나 버터를 듬뿍 사용하는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을 권장한다. 여기에 레몬즙과 후추를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결국 새우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보약이 될 수도, 단순한 고칼로리 음식이 될 수도 있다. 머리와 꼬리까지 바짝 익혀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타우린과 아스타잔틴이라는 천연 영양제를 가장 맛있게 섭취하는 셈이다. 무더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고 세포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새우 한 접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바다의 생명력이 담긴 새우를 통해 맛있는 건강 관리를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
'5·18 비하' 조희연, 이번엔 배재고 두둔

과거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법적 공방까지 벌였던 수영 스타 조희연이 또다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번 논란은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에서 발생한 배재고 야구부의 지역 비하성 응원 사태를 조희연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급하며 시작되었다. 조희연은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조롱 섞인 구호를 외쳐 사회적 지탄을 받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해당 학교를 치켜세우는 듯한 글을 게시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의견 표명을 넘어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역사적 감수성마저 결여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논란의 발단이 된 배재고 야구부의 응원 구호는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 중 선수들이 외친 특정 문구들은 최근 불거졌던 기업의 역사 왜곡 논란을 연상시키며, 광주 지역 학교를 상대로 한 명백한 지역 비하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배재고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공유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교육 당국 수장인 최교진 장관 또한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된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엄중한 대응을 시사했다.이러한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조희연은 자신의 아들을 배재고에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불에 기름을 부었다. 이는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의 행동을 사실상 옹호하거나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다. 더욱이 조희연은 비판적인 누리꾼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댓글에 동조하며 "그렇죠"라는 답변을 남기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이러한 행보는 과거 그가 보여준 편향된 역사관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조희연의 역사 인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헌법 정신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표현의 자유를 주장했으나, 이는 5·18 특별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조희연은 무고한 시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이번 배재고 옹호 발언으로 인해 당시의 사과가 진정성 없는 면피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체육계 내부에서도 조희연의 행보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위 선양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금메달리스트가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반복하는 것은 스포츠계 전체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 할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행태를 비판하기는커녕 두둔하는 모습은 선배 체육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는 평가다. 조희연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 SNS 활동을 넘어 공적 영역에서의 책임감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현재 조희연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여전히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복되는 역사 비하 발언과 지역 갈등 조장 행위가 향후 사법적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하고 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를 생산하는 발언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희연의 이번 논란은 우리 사회가 지켜온 역사적 정의와 공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이강인, 아틀레티코행 임박…이번 주 오피셜?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한민국을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구단은 지난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공식 팬클럽을 창설했다고 발표하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팬클럽은 과거 스페인 거주 시절부터 팀을 응원해온 열성 팬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구단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국 내 지지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팬 관리를 넘어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팬클럽 창설이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 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해온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미 선수 측과 구단 사이의 개인 합의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이강인의 거취가 이번 주 내로 확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붉고 흰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한국 팬들의 관심은 역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아틀레티코의 한국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다. 상대는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 서울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티켓 전쟁은 이미 예고된 상태다. 구단은 새롭게 창설된 공식 팬클럽 회원들에게 예매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한 기간 중 구단의 역사적 소장품 전시회와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을 세웠다.구단이 이토록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강인이 가진 막대한 마케팅 파워 때문이다. 전 소속팀 PSG가 이강인 영입 이후 한국 내 유니폼 판매와 중계권 수익에서 엄청난 이득을 챙긴 사례를 아틀레티코 역시 정밀하게 분석해왔다. 이강인은 실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치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며, 아틀레티코는 그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려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마케팅적 성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강인이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것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이강인의 주전 경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철저한 실무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며, 현재 팀 내에는 루크먼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 쟁쟁한 측면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쇠를로트와 훌리안 알바레스 등 대형 공격수들의 추가 영입설까지 돌고 있어 공격진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서 창의적인 역할을 부여받을지, 아니면 치열한 로테이션의 굴레에 갇힐지는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 달려 있다.결국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은 한국 축구와 라리가 명문 구단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전술적 핵심 역할을 원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그의 재능을 빌려 전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한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8월 서울에서 펼쳐질 맨시티와의 맞대결이 이강인의 화려한 아틀레티코 입성식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될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시대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준비를 마쳤다.
-
HOT3초 안에 주웠다? 세균은 이미 탑승했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몇 초 안에 주우면 먹어도 괜찮다는 이른바 ‘3초 룰’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음식이 오염되는지는 시간보다 음식의 수분량, 바닥의 상태, 표면 재질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다.일본 오이타현 지역 민영방송 오이타방송은 최근 식품위생 전문가인 카리우 도루 벳푸대학 교수와 함께 ‘3초 룰’을 검증한 실험을 보도했다. 제작진은 새 카펫에 형광 색소가 든 액체를 묻힌 뒤 젤리, 사과, 빵 등을 떨어뜨려 바닥 오염이 음식에 얼마나 옮겨가는지 확인했다.실험 결과 3초 동안 바닥에 닿은 젤리 표면에서는 형광 색소가 확인됐다. 수분이 많은 사과는 오염 흔적이 더 뚜렷했다. 떨어뜨리지 않은 사과와 비교했을 때 색소가 묻은 부분이 쉽게 드러났다. 비교적 수분이 적은 버터롤 빵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카리우 교수는 “수분량이 적으면 오염이 덜 묻을 수는 있지만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음식을 주운 뒤 손으로 털어내는 행동도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 교수는 “손으로 털어도 색소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퍼질 수 있다”며 “오염을 제거하려다 더 넓게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입으로 불어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 역시 눈에 보이는 먼지나 머리카락은 날릴 수 있지만 세균이나 오염물질을 없애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실험은 3초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서도 진행됐다. 음식을 바닥에 잠깐 닿게 한 뒤 곧바로 들어 올렸지만, 오염이 묻는 정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카리우 교수는 “몇 초였는지가 핵심은 아니다”며 “어떤 음식이 어떤 바닥에 떨어졌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미국 럿거스대 연구진도 2016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연구진은 음식 종류와 바닥 재질, 접촉 시간을 달리해 세균 이동 정도를 살폈다. 그 결과 접촉 시간이 길수록 오염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더 중요한 변수는 음식의 수분량과 바닥 표면이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은 마른 음식보다 세균이 쉽게 옮겨붙었고, 표면 재질에 따라서도 세균 이동량이 달랐다.카리우 교수는 카펫이 매끈한 바닥보다 세균이 덜 옮겨붙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바닥이 깨끗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바닥에 어떤 균이 있느냐”라며 “평소 청소가 잘 된 바닥과 생고기나 오염물이 닿은 바닥의 위험도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특히 주방 바닥에 생고기를 떨어뜨린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생고기에 묻어 있던 장출혈성대장균 O-157 같은 병원성 세균이 바닥에 남을 수 있고, 이를 슬리퍼나 발로 밟고 이동하면 다른 공간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 카리우 교수는 생고기가 떨어진 바닥은 알코올 등으로 제대로 소독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떨어진 부분을 잘라내거나 다시 굽는 것도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가열이 세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열에 강한 일부 균이나 독소가 있을 수 있어 “구우면 무조건 괜찮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전문가들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곧바로 식중독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람의 면역 체계가 작동하고 있고, 오염량이 적다면 실제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몇 초 안이면 안전하다’는 믿음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호흡기내과 전문의 구라하라 유 의사는 살모넬라균이 나무, 타일, 카펫에서 빵과 소시지로 옮겨가는지를 조사한 연구를 언급하며 “5초, 30초, 60초 조건에서도 음식으로 균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초수가 아니라 오염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식중독 예방에서 더 큰 위험 요인도 있다. 손을 씻지 않고 요리하는 행동, 조리된 반찬이나 도시락을 2시간 이상 실온에 두는 것, 날것이나 덜 익은 식재료를 먹는 일이 대표적이다.관리영양사 나리타 다카노부는 “바닥의 먼지와 미생물은 공기 중에 떠다니기도 한다”며 “떨어진 음식을 먹는 것은 그 위험을 높이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결국 ‘3초 룰’은 안심의 기준이 되기 어렵다. 바닥에 닿은 순간 오염 가능성은 생긴다. 먹을지 말지는 개인 판단이지만, 수분 많은 음식이나 오염 가능성이 큰 장소에 떨어진 음식이라면 버리는 편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