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
정치라운지
-
사회라운지
-
경제시사
-
해외시사
-
스포츠
-
엔터클릭
-
관광/힐링
-
전시공연
-
향긋한 모과의 계절, 차로 마시면 좋은 이유
가을이 깊어지면 노랗게 익은 모과가 특유의 향을 풍긴다. 향은 달콤하고 진하지만, 막상 한입 베어 물기에는 쉽지 않은 과일이다. 과육이 매우 단단하고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과는 생과일로 먹기보다 차, 청, 잼 등으로 가공해 즐기는 경우가 많다.먹기 까다로운 과일이지만 영양 면에서는 장점이 적지 않다. 모과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성분으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관여한다.실제로 국제학술지 ‘농업·식품화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모과 품종과 유전계통을 분석한 결과 여러 종류의 폴리페놀 화합물이 확인됐다. 클로로겐산, 퀘르세틴, 루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성분들은 모과가 단순히 향이 좋은 과일을 넘어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는 이유다.모과는 예부터 환절기 건강 관리에 활용돼 왔다. 오래된 약초학 문헌인 ‘본초강목’에는 모과가 가래 등 호흡기 증상 관리에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물론 모과가 질환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따뜻한 차로 마시면 건조한 계절에 목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소화가 더딜 때도 모과차가 선택되는 이유가 있다. 모과에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같은 유기산이 들어 있다. 이런 유기산은 침과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 기능을 돕는 데 관여할 수 있다. 식후 따뜻한 모과차를 찾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런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도 모과의 장점이다. 특히 모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다. 펙틴은 물과 만나면 점성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장 운동과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로 알려져 있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역할도 한다.다만 모과의 식이섬유가 혈당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 연구에서는 모과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을 흡착하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는 시험관 실험 결과다. 실제 사람이 섭취했을 때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모과를 먹을 때는 조리법보다 먼저 손질법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씨를 제거하는 일이다. 모과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아미그달린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독성이 있는 시안화수소를 만들 수 있어 씨를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차로 마실 때는 깨끗이 씻은 모과의 씨를 뺀 뒤 과육을 얇게 썰어 말리면 된다. 말린 모과를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향이 은은한 모과차가 된다. 생모과를 바로 활용하고 싶다면 얇게 썬 과육을 설탕이나 꿀에 재워 모과청으로 만들 수 있다.다만 모과청은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설탕이나 꿀을 많이 넣으면 건강을 위해 마시는 차가 오히려 당 섭취를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청을 만들 때는 당을 과하게 넣지 않고, 마실 때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보관법도 중요하다. 생모과는 쉽게 마르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말린 모과는 습기에 약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건조한 곳에 둬야 한다.향긋한 모과는 그냥 먹기에는 불편하지만, 제대로 손질해 차나 청으로 활용하면 제철의 향과 영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씨는 반드시 제거하고 당분은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모과를 건강하게 먹는 기본이다.
-
HOT갑자기 코피 난다면…의외의 원인 3가지
코 안쪽 점막이 건조해지면 작은 혈관이 쉽게 손상되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처럼 공기가 차고 건조한 시기에는 코 점막이 약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거나 코를 자주 만지는 습관 등이 더해지면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와 피로다. 코 안 점막이 이미 예민해진 상태에서 수면 부족이나 과로, 긴장까지 겹치면 코피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피곤한 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코 안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때 코를 자주 만지거나 세게 푸는 행동까지 반복하면 약해진 점막이 추가로 자극받는다.학술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및 관련 전문분야(ORL; Journal for Oto-Rhino-Laryngology and Its Related Specialties)’에 실린 연구에서도 이와 관련된 결과가 나타났다.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사람 121명을 분석한 결과, 감기와 함께 스트레스나 피로를 느낀 뒤 코피가 발생했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차갑고 건조한 공기도 코피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코 안쪽 점막은 바깥 공기와 직접 닿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환절기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코 안으로 들어오면 점막 표면의 수분이 줄어들고 민감해질 수 있다. 이렇게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코를 가볍게 건드리거나 코를 푸는 것만으로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학술지 ‘귀·코·후두(Auris Nasus Larynx)’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외상이나 수술처럼 뚜렷한 원인 없이 코피로 병원을 찾은 환자 350명의 진료 기록과 기상자료를 비교했다. 그 결과 최저기온과 평균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하루 동안 코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됐다.따라서 환절기에는 코 안쪽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코 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코 내부에 생긴 특정 문제 때문에 코피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코피는 코 앞쪽 점막이 헐거나 그 주변의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유독 같은 쪽 콧구멍에서만 코피가 계속 난다면 단순히 점막이 예민해진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반복적인 한쪽 코피는 해당 부위에 상처가 계속 생기거나 비중격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염증 등 코 내부의 국소적인 문제와 관련될 수 있다. 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서는 한쪽에서만 코피가 반복되는 경우 비강 내시경을 통해 실제 출혈 부위를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대부분의 코피는 심각한 원인 없이 발생하지만, 드물게 코 안이나 비인두, 즉 코 뒤쪽과 목 사이 공간에 병변이 생겨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특정 한쪽에서 코피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코피가 났을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피가 목 뒤쪽으로 넘어가면서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기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지혈할 때는 콧구멍 바로 위쪽에 있는 말랑한 부분 전체를 지그시 눌러야 한다. 한 번 누른 뒤 10~15분 정도 유지하면서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피가 멎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복해서 눌렀다 떼면 오히려 출혈이 오래 이어질 수 있다.코피가 30분 이상 멎지 않거나 어지럼증,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코피가 단순한 건조함이나 자극 때문에 생긴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탄수화물 줄이고 과자 끊고…서강준식 몸 관리법
배우 서강준의 몸 관리법은 예상보다 단순하지만,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 굶는 대신 먹고, 먹되 기준을 세우는 방식이다. 하루 네 끼를 챙기면서도 탄수화물은 한 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단백질 위주로 채운다. 여기에 과자는 아예 식단에서 제외한다.서강준은 지난 11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평소 식단 관리법을 밝혔다. 그는 “매일 샐러드를 먹는다”며 “저녁은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먹는 듯 보이지만, 그의 식단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었다. 서강준은 “하루 네 끼를 먹는데 탄수화물은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단백질로 채운다”고 설명했다.함께 출연한 배우 안은진은 서강준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안은진은 “서강준에게 왜 과자를 안 먹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그때 서강준이 ‘다이어트하고 싶으면 과자를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자기가 말한 적이 있어서, 그 말을 지키려고 절대 안 먹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서강준의 식단법은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와는 다르다. 체중 감량을 위해 끼니를 지나치게 줄이면 당장은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근육량 감소와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반면 단백질을 여러 끼에 나눠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중 근육 손실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식사 간격이 길어질수록 체내 아미노산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단백질을 일정한 간격으로 섭취하면 근육 유지에 필요한 영양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 역시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기 위해 3~4시간 간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식을 권장한다.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탄수화물은 운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 에너지원이다. 지나치게 제한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운동 강도도 떨어질 수 있다. 특히 근육 속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이 저하돼 장기적인 체지방 감량에도 불리할 수 있다.다만 탄수화물을 먹는다면 종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흰빵, 과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는 현미, 고구마, 오트밀처럼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복합 탄수화물이 낫다. 이런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보다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서강준이 철저히 피한다는 과자는 다이어트 중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이다. 과자는 대체로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 기름이 함께 들어간 초가공식품이다. 양은 많지 않아 보여도 열량은 높은 경우가 많고,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바삭하고 단맛이 강해 한두 조각에서 멈추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정제 탄수화물과 당류가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시 허기가 느껴지고, 추가 간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기 쉽다. 식사를 조절하고도 과자를 자주 먹으면 전체 섭취 열량이 늘어나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결국 서강준의 식단 관리법은 특별한 비법보다 기본에 가깝다. 끼니를 무리하게 줄이지 않고, 단백질을 충분히 챙기며, 탄수화물은 필요한 만큼만 먹고, 과자 같은 고열량 간식은 멀리하는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꾸준히 지키기 어려운 원칙이다. 그리고 바로 그 꾸준함이 서강준식 몸 관리의 핵심이다.
-
무화과에 이런 효능이? 노화부터 혈압까지

은은한 단맛과 말랑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무화과가 제철을 맞았다. 무화과에는 식이섬유를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성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무화과는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비교적 열량 부담이 크지 않다. 무화과 한 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30kcal 정도다. 적당한 양을 먹는다면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도 간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무화과의 대표적인 장점 가운데 하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무화과는 노화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과일로 꼽힌다.다만 단맛이 있는 과일인 만큼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식으로 먹는다면 한 번에 1~2개 정도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무화과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다양한 과일과 함께 무화과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장 건강을 돕는 식이섬유도 무화과의 장점이다.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다면 무화과를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무화과에는 칼륨도 들어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영양소다. 따라서 무화과를 적당히 섭취하면 칼륨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무화과를 먹기 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섭취량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화과는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무화과를 먹었을 때 혀나 입안이 따끔거리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무화과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과 관련이 있다. 특히 덜 익은 무화과에는 이러한 효소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피신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무화과를 고기 요리에 곁들이거나 식사 후 적당량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를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무화과는 이처럼 항산화 성분부터 식이섬유, 칼륨, 단백질 분해 효소까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건강과 배변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나트륨과 수분 균형, 정상적인 혈압 유지에도 관여할 수 있다. 다만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이창섭, 이모부 집 직접 산 이유

비투비 이창섭이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집을 직접 매매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집값 상승을 기대해 구입한 것이 아니라 중학생 시절부터 품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모부의 집을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인생 이창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수원에서 지내며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섭의 집을 찾은 기안84는 집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기안84는 이창섭에게 “집 이거 샀잖아. 좀 올랐냐”고 물었다. 이에 이창섭은 “이 집은 안 오른다”고 답했다.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말에 기안84가 “그럼 왜 산 거냐”고 묻자 이창섭은 집을 구매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창섭에게 이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었다. 그는 “이 집이 드림하우스였다”며 중학교 시절의 기억을 꺼냈다. 당시 이 호실은 이모부가 살던 집이었다. 이창섭은 맨션에 살던 시절 주상복합이라는 공간을 처음 접했고, 이모부의 집을 보며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때 이창섭은 언젠가 자신이 성공해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이모부의 집을 사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가수가 된 뒤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자 어린 시절 품었던 생각을 현실로 옮겼다. 이창섭은 결국 이모부에게 해당 집을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다.집값과 별개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선택한 셈이다. 단순히 투자 가치나 가격 상승을 고려한 주택 구입과는 다른 이유였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간직했던 ‘드림하우스’를 직접 소유하게 된 과정이 공개되면서 이창섭의 집에 대한 남다른 의미도 드러났다.기안84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 드림하우스를 떠올렸다. 그는 “나는 동탄 메타폴리스가 드림하우스였다”며 돈이 없어 매매하지는 못하고 전세로 1년 정도 살아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집에서 지내는 것이 좋았다고 회상했다.이를 들은 이창섭은 기안84에게 “지금은 메타폴리스 건물 한 채 사셔도 되지 않냐”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에 기안84는 놀라며 “뭔 소리냐. 돈은 네가 많지. 너 얼마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뻔한 얘기하지 말고 그런 얘기하자. 얼마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창섭은 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이 가수가 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접하면서 한동안 스케이트보드에 빠졌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미친 듯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꿨다.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러 차례 발목을 접질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병원을 찾은 결과 뼈가 깨져 근육에 박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창섭은 이를 계기로 스케이트보드가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후 어머니가 공부를 하지 않는 이창섭에게 드럼을 배워보라고 권했다. 이창섭은 드럼을 배울 거라면 노래를 배워보겠다고 했고, 그렇게 시작한 노래 공부가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스케이트보드 프로를 꿈꾸던 중학생 이창섭은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다른 길을 찾게 됐고, 노래를 배우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했다. 그렇게 시작된 노래가 결국 가수라는 현재의 길로 이어졌다. 어린 시절 드림하우스로 생각했던 집을 실제로 소유하게 된 사연과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함께 공개되며 이창섭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
HOT시각장애 유튜버가 새우를 까자…박위 반응은?
유튜버 박위의 과거 협업 영상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과 함께한 캠핑 콘텐츠에서 박위가 원샷한솔의 행동을 여러 차례 의심하거나, 예상 밖이라는 듯 반응한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들이 단순한 장난이나 리액션을 넘어, 장애인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을 드러낸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022년 원샷한솔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박위 출연 영상 일부가 공유됐다. 영상은 두 사람이 캠핑장에서 만나 함께 이동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당시에는 협업 콘텐츠로 소비됐지만, 최근 박위 관련 다른 논란이 불거진 뒤 과거 영상까지 다시 소환되며 평가가 달라진 분위기다.문제가 된 장면은 캠핑장 이동 과정에서 먼저 나왔다. 원샷한솔은 박위가 탄 휠체어를 밀며 이동을 도왔다. 시각장애가 있는 원샷한솔이 큰 어려움 없이 휠체어를 움직이자, 박위는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가능한지 확인해보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후 일부러 방향 안내를 하지 않았고, 원샷한솔이 다른 쪽으로 향하자 그제야 시각장애가 맞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장애 여부를 ‘시험’하듯 다룬 점이 문제라고 보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상대가 특정 행동을 해내는지를 통해 장애의 진위를 판단하는 듯한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장애 당사자의 일상적 적응 능력과 감각 활용을 존중하기보다, 놀라움과 의심의 대상으로 소비했다는 비판도 나왔다.캠핑 준비 장면도 논란을 키웠다. 영상에서 원샷한솔은 토치를 사용해 불을 붙이고, 고기를 굽고 자르는 등 캠핑에 필요한 행동을 직접 수행했다. 박위는 이를 지켜보며 조작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원샷한솔이 새우 껍질을 까는 모습에도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표현이 원샷한솔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계속해서 검증하고 판정하는 태도로 읽힌다고 비판했다.특히 “인정한다”는 식의 표현을 두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반응이 많았다. 한쪽이 다른 한쪽의 장애나 능력을 평가하고 승인하는 듯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이유에서다. 네티즌들은 “장애인이 일상 행동을 할 때마다 증명해야 하느냐”, “놀랄 수는 있어도 표현 방식이 문제였다”, “콘텐츠 재미를 위해 당사자를 실험 대상으로 만든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다만 해당 영상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두 사람 사이의 친근한 분위기나 장난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인 시청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장애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면서, 같은 장면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콘텐츠 제작자가 장애를 다룰 때는 의도와 별개로 표현 방식, 편집 방향, 출연자 간 권력관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 논란은 박위가 최근 KTX 하차 중 사고를 겪었다며 당시 도움을 준 사회복무요원을 언급한 사건 이후 더 빠르게 확산됐다. 박위는 관련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이 커지자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이후 과거 콘텐츠들이 다시 검토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재조명의 핵심은 한 유튜버의 말실수만이 아니라, 장애인을 콘텐츠 안에서 어떤 존재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장애인의 능력을 신기한 장면으로 소비할 것인지, 아니면 한 사람의 경험과 삶의 방식으로 존중할 것인지에 따라 콘텐츠가 남기는 메시지는 크게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