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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부터 에이드까지… 복숭아 200% 활용법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하면서 단순한 생과 섭취를 넘어선 다채로운 조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복숭아는 특유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으로 사랑받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에서 핵심 영양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껍질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 깨끗이 세척한 뒤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영양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복숭아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색적인 레시피들이 홈카페족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가장 화제가 되는 조리법 중 하나는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복숭아를 올린 ‘복숭아 토스트’다. 식빵이나 바게트에 리코타 치즈나 크림치즈를 넉넉히 바른 뒤, 얇게 썬 복숭아를 겹겹이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브런치가 완성된다. 여기에 꿀이나 계핏가루를 더하면 복숭아의 천연 당도와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층 깊은 맛을 낸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릭요거트를 베이스로 활용하거나 견과류를 뿌려 식감을 살릴 수 있는데, 이는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중시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SNS 인증샷 단골 메뉴로 등극했다.무더운 날씨에 제격인 시원한 디저트 활용법도 눈길을 끈다. 잘 익은 복숭아는 그 자체로 당도가 높아 설탕 없이도 훌륭한 스무디와 에이드의 재료가 된다. 복숭아 과육을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갈아 만든 스무디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잘게 썬 조각에 탄산수와 레몬즙을 더한 에이드는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우유 빙수나 오트밀 위에 토핑으로 얹으면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시판 음료 대신 제철 과일을 활용한 건강한 여름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되고 있다.최근 가장 혁신적인 조리법으로 꼽히는 것은 복숭아를 불에 살짝 구워 먹는 ‘그릴드 복숭아’다. 과일을 굽는다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복숭아에 열을 가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천연 당분이 농축되어 단맛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복숭아를 팬이나 그릴에 노릇하게 구운 뒤 버터 한 조각과 꿀을 곁들이면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디저트가 된다. 특히 따뜻하게 구워진 복숭아 위에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온도 차에 의한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어 캠핑 요리로도 각광받는다.복숭아의 종류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는 것도 지혜로운 섭취 방법이다. 과즙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는 스무디나 빙수 토핑처럼 신선함을 강조하는 메뉴에 적합하며, 식감이 단단한 황도나 천도복숭아는 그릴에 굽거나 토스트 위에 올렸을 때 형태가 잘 유지되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특히 천도복숭아는 껍질에 잔털이 없어 세척 후 바로 요리에 활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조리법을 선택한다면 복숭아가 가진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다.결국 복숭아를 즐기는 방식의 진화는 단순한 맛의 추구를 넘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 껍질 속 영양분을 지키기 위해 얇게 깎거나 깨끗이 씻어 요리에 활용하는 작은 습관이 제철 과일의 가치를 배가시킨다. 생과로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토스트, 스무디, 그리고 구운 복숭아까지 다양한 변신은 여름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올여름에는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복숭아의 화려한 변신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계절을 보내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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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1만 명 참여하는 축협 선거, 8월 규정 확정
대한축구협회의 수장을 뽑는 방식이 기존의 소수 엘리트 중심에서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체제로 전격 전환될 전망이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은 최근 열린 혁신위 회의에서 현재 300명 이내로 제한된 회장 선거인단을 최소 30배 이상 늘리는 파격적인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는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가 선거인단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발맞춘 행보로, 축구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개편이 확정되면 축구협회는 사실상 준직선제에 가까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그동안 축구협회장 선거는 시도협회 대표와 대의원 등 극소수의 인원만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구조여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과거 회장 선거 당시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200명에도 미치지 못해, 특정 세력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박 위원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와 실업팀은 물론 대학 리그와 승강제 리그 참여자들까지 선거인단 범위를 대폭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표권자가 1만 명을 넘어서게 되면 소수에 의한 밀실 행정이나 선거 개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혁신위는 이번 선거 제도 개편을 위해 대한체육회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축구 종목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현장 구성원들의 비중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특히 방대한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투표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예산과 기술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투표 방식을 8월까지 확정 짓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선거인단 확대와 더불어 축구협회의 핵심 기구인 전력강화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이번 혁신안의 주요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졌던 불투명성과 절차적 결함을 바로잡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협회 행정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선별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행정 수장의 선출 방식뿐만 아니라 실제 실무 조직의 운영 철학까지도 혁신하겠다는 포괄적인 개혁안으로 풀이된다.유소년 육성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 역시 혁신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대목이다. 승부 중심의 결과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등록 시스템과 대학 리그 혁신 모델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 대회 참가 기회를 확대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유소년 정책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한국 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위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박지성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제도 수정을 넘어 한국 축구의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까지 대한체육회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규정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면, 차기 회장 선거부터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축구인들과 팬들은 이번 개혁이 협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정한 축구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 더욱 구체화된 선거인단 배분 수치와 전력강화위 독립 방안을 발표하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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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곧 다시 만나” 싸이가 콕 집은 여학생, SNS 등판했다
가수 싸이가 공연 도중 관객석에 있던 한 여학생을 즉석에서 주목하며 ‘현장 캐스팅’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학생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 흠뻑쇼 실시간 캐스팅’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25일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싸이는 공연 도중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다.이 과정에서 카메라가 한 여학생을 비췄고, 학생은 당황하거나 숨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춤을 선보였다. 관객석에 있던 학생은 음악에 맞춰 개성 있는 몸짓과 표정으로 끼를 발산했고, 현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를 본 싸이는 학생에게 다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 마지막 친구”라며 카메라가 해당 학생을 한 번 더 비추도록 요청했다. 카메라가 다시 돌아가자 학생은 더욱 자연스럽게 춤을 이어갔고, 싸이는 이를 유심히 지켜봤다.싸이는 곧바로 “저기 어느 구역이지?”라고 물으며 학생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려 했다. 이어 “저 친구는 대표로 소리 지르지 말고, 우리 피네이션 매니저가 가서 연락처 좀 받아와. 우리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고 말해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즉석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싸이가 학생의 끼와 무대 감각을 인상 깊게 본 듯한 장면이었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며 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카메라 앞에서 안 떠는 게 대단하다”, “표정과 춤이 이미 연습생 같다”, “싸이가 알아볼 만했다”, “무대 체질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관심이 커지자 영상 속 학생도 직접 SNS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헙 안녕하세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본인이 2012년생이며 현재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학생의 나이와 꿈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정말 피네이션과 인연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 “앞으로 데뷔하면 이 영상이 전설의 시작이 될 듯”, “끼가 자연스럽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싸이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연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관객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 즉흥적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은 그의 공연을 대표하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장면 역시 싸이 특유의 현장감 있는 진행과 관객의 끼가 맞물리며 큰 화제가 됐다.다만 실제로 해당 학생과 피네이션 측의 만남이 성사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싸이의 즉석 발언이 실제 캐스팅으로 이어질지, 혹은 공연 중 특별한 해프닝으로 남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영상 속 학생이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이번 ‘현장 캐스팅’ 장면은 단순한 공연 에피소드를 넘어 새로운 스타 탄생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워터밤 무대에서 시작된 짧은 순간이 실제 데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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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 한국을 달궜다

일본의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큐티 스트리트가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국 내 탄탄한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여름 시즌에 맞춘 특별한 구성으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내한은 공연뿐만 아니라 성수동에서 운영된 첫 한국 팝업스토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큐티 스트리트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공연의 열기는 본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성수동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오리지널 굿즈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MD 상품을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는 곧 콘서트 현장의 열기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유통업계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통해 팬들에게 다각적인 경험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본격적인 무대는 그룹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곡들로 채워졌다. '꿈꾸는 프리마돈나'와 'Error404♡' 등 경쾌한 리듬의 곡들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프리큐큐'와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의 한국어 버전 가창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팬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려는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공연 중반에는 26일 정식 발매된 신곡 '큐스토의 노래'를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정식 발매 당일 한국 공연장에서 신곡을 선사한 것은 국내 팬들에 대한 그룹의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지는 댄스 코너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K-POP 인기곡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친근한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호흡했다.팬 서비스 역시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무대 아래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대표곡을 열창했다. 손을 흔들고 하트를 만드는 등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진 소통은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팬 마케팅은 큐티 스트리트가 짧은 시간 내에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공연 말미에는 내년 1월 23일 한국 재내한이라는 깜짝 소식이 발표되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세 번째 단독 공연은 현재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된 약 5,000석 규모의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큐티 스트리트가 한국 내에서 단순한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내년 초 더 큰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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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여자배구, 반등 신호탄 쏜 차상현호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 시리즈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국제무대 반등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6일 제천에서 열린 마지막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한국은 세 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이어온 상승세를 입증했다. 하지만 사령탑인 차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다가올 주요 국제대회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에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차 감독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팀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맡을 세터 포지션의 낙점이다. 현재 대표팀에는 김다인과 이수연, 이고은 등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세 명의 세터가 합류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 감독은 선수들에게 직접 통보하기 전이라 말을 아끼면서도, 지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엔트리 구성을 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숨기지 않았다. 가용 자원 중 일부를 제외해야 하는 냉정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령탑의 심리적 부담감은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대표팀은 그동안 김연경의 은퇴 이후 전례 없는 침체기를 겪으며 패배의식에 젖어 있었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최하위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세계랭킹도 30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지난달 AVC컵 7전 전승 우승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차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기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힘든 여정을 묵묵히 따라와 준 주장 강소휘를 비롯한 선수단 전체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승리 속에서도 기술적인 보완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차 감독은 특히 후위 공격의 점유율과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국내 V리그의 경우 외국인 선수들에게 후위 공격 비중이 쏠려 있다 보니, 대표팀 선수들이 실전에서 파워 있는 백어택을 구사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위에서의 조직적인 블로킹은 개선되었지만, 수비 이후 반격 상황에서 후위 공격수가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추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평가전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원들의 활약은 수확이다. 부상 재활을 마치고 합류한 육서영은 뛰어난 신장과 공격 파워를 앞세워 차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아직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단계지만, 높이가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강소휘 등 기존 주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조커로 기대를 모은다. 차 감독은 육서영의 몸 상태가 완벽해진다면 대표팀의 공격 루트가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대표팀은 이제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9월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일정에 돌입한다. 차 감독은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고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인정하면서도,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함으로 승부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성적에 대한 과도한 압박보다는 눈앞의 경기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도장 깨기' 전략을 통해 여자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사령탑의 의지는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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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굶지 말고 드세요, 다이어트 돕는 8가지 식품
여름철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적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허기다. 무작정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은 중도 포기를 부르기 쉽기에, 전문가들은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식재료' 선택이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른다고 조언한다. 핵심은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도와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달걀은 다이어트 식단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개당 약 72칼로리에 불과하지만 6g에 달하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공복감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오이 역시 여름철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채소다. 100g당 9칼로리라는 경이로운 저열량을 자랑하며, 껍질째 섭취할 경우 풍부한 섬유질까지 얻을 수 있어 변비 예방과 피부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유제품 중에서는 저지방 그릭 요거트가 단연 돋보인다. 일반 요거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제공하면서도 전 지방 제품 대비 칼로리는 25%가량 낮아 식단 관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기에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곁들이면 효과는 배가된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운동 중 지방 연소를 돕고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까지 수행한다. 낮은 칼로리에 비해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활력을 채워준다.채소류 중에서는 브로콜리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100g당 28칼로리에 불과한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품고 있어 체내 지방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곡물류에서는 귀리를 가공한 오트밀이 대표적인 고포만감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곡물 중 으뜸인 귀리는 적은 양으로도 다음 식사 때까지 든든함을 유지해 과식을 막아준다. 그릭 요거트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이 완벽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콩류와 견과류 역시 근육 성장과 포만감 유지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완두콩은 풍부한 섬유질로 배부름을 느끼게 하며, 검은콩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지방 감소를 촉진하는 동시에 탈모 예방 등 건강상의 이점까지 제공한다. 아몬드는 칼로리 자체는 다소 높지만,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다른 음식보다 훨씬 긴 포만감을 준다. 하루 한 줌 정도의 아몬드는 다이어트 중 찾아오는 입맛을 다스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효과적인 식단 관리를 위해서는 조리법과 섭취 방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의 경우 삶거나 찌면 포만감이 매우 높지만, 튀기거나 버터를 곁들이면 칼로리가 폭등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샐러드를 먹을 때도 채소만 섭취하기보다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원을 추가해야 공복감을 늦출 수 있다. 식사 전 물 한두 잔을 마시는 습관이나 섬유질이 살아있는 생과일을 선택하는 사소한 변화가 체중 감량이라는 긴 여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