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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예민하면 탄산수 금물…건강별 선택법
탄산수가 일반 생수보다 수분 보충 효율이 낮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영양학계에 따르면 탄산수와 일반 물은 체내 수분을 채우는 능력 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 두 음료 모두 체액 보유량이나 소변 배출량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이는 수분의 종류보다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실천 자체가 건강 관리의 핵심임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더 많이 마실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탈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탄산수는 특히 설탕과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탄산음료나 에너지 음료를 줄이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톡 쏘는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첨가당 섭취를 막아 혈당 조절과 대사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평소 맹물을 마시는 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탄산수가 수분 섭취를 독려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는 인공감미료나 향료가 포함되어 있어 구매 전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탄산수가 권장되는 것은 아니다. 방광이 민감하거나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탄산 성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이나 간질성 방광염이 있는 경우 탄산수가 증상을 악화시켜 신체적 불편함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탄산 섭취 후 방광 통증이나 빈뇨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 3주간 섭취를 중단한 뒤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자가 진단법을 추천하며, 증상이 뚜렷할 경우 일반 생수로 대체할 것을 권고한다.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도 탄산수는 주의 대상이다. 위산 역류나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탄산수를 마시면 소화관 내부에 가스가 유입되어 복부 팽만감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 기포가 위벽을 자극하거나 장내 압력을 높여 기존의 소화기 증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위장 장애를 앓고 있다면 청량감보다는 소화기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상 유리하다.최근에는 탄산수 제조 과정에서 유입될 수 있는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PFAS)로 알려진 인공 화합물이 검출되기도 하는데, 이는 체내에 축적될 경우 간이나 신장 질환, 심지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 보충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려다 오히려 유해 물질을 섭취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제조사의 수질 검사 결과나 안전성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결국 탄산수 선택의 기준은 수분 보충 능력 그 자체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제품의 안전성에 맞춰져야 한다. 방광이나 위장이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자 기호식품이 될 수 있지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화학물질 노출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일반 생수가 가장 안전한 선택지다. 하루 11.5컵에서 15.5컵에 달하는 권장 수분 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성분 라벨을 확인하는 꼼꼼함이 건강한 수분 섭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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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몸무게 그대로인데 배만 볼록? 원인별 식단법
전체적인 체중 변화가 없음에도 유독 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와 옷맵시가 망가진다면 단순한 비만 이상의 원인을 살펴야 한다. 복부 팽창의 원인은 체지방 축적부터 만성 변비,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수분 정체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원인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지므로 무작정 굶기보다는 자신의 복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관리의 시작이다.실제로 복부 지방이 두꺼워진 경우라면 가장 먼저 단백질 섭취 비중을 높여야 한다. 생선이나 두부, 달걀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막아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정 음식에 의존하기보다 전체적인 열량 균형을 맞추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복부 비만 탈출의 열쇠다.아랫배가 묵직하고 팽팽하게 느껴진다면 장내 가스와 숙변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장 속에 머무는 노폐물이 배를 불룩하게 만드는데, 이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갑작스럽게 식이섬유 양을 늘리면 오히려 복부 팽만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 섭취량을 함께 늘리며 단계적으로 양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평소 짠 음식을 즐겨 먹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라면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에 주목해야 한다. 칼륨은 체내에 쌓인 과도한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 체액의 균형을 맞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바나나, 시금치, 콩류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면 부종으로 인한 복부 팽창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 과다 섭취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복부가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느낌을 줄이려면 식탁 위 국물 요리와 소스부터 점검해야 한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찌개나 가공육, 짭짤한 간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숨어 있어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물을 마시기보다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고, 소스는 찍어 먹는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결국 복부 관리는 단순히 살을 빼는 과정을 넘어 몸속 환경을 정화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배가 왜 나왔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영양소를 공급할 때 비로소 건강하고 매끄러운 허리 라인을 되찾을 수 있다.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는 작은 변화가 쌓여 복부의 묵직함을 덜어내고 가벼운 일상을 선사할 것이다.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맞춤형 식단 관리를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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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위고비 쓰는 여성, 임신 조심하라!
체중 감량을 위해 비만치료제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지만, 약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임신 가능성과 피임 방법이다. 최근 마운자로와 위고비 같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여성 사용자 사이에서는 “약을 쓰는 동안 예상치 못하게 임신했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경험담으로 넘기기에는 의료계가 지적하는 약물 작용과 생리적 변화가 맞물려 있다.특히 주목되는 약은 마운자로다. 마운자로의 주요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늦춘다. 이 작용은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문제는 같은 원리로 함께 복용하는 약의 흡수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라면 이 변화가 피임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의료계는 마운자로 투약을 처음 시작하거나 용량을 올리는 시기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약물이 몸에 들어가 위 배출 속도에 변화를 주는 초기에는 경구피임약의 흡수가 일정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약동학 연구에서 티르제파타이드와 경구피임약을 함께 투여했을 때 피임약의 최고혈중농도인 Cmax가 최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마운자로를 시작하거나 용량을 증량한 뒤 4주 동안 추가 피임이나 비경구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이 권고된다.예상치 못한 임신 가능성은 경구피임약 복용자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다. 비만은 생리 불순, 배란 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관련될 수 있다. 체중이 줄고 대사 상태가 개선되면 이전에는 불규칙했던 배란 기능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비만치료제가 임신을 직접 유도한다기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몸의 호르몬 환경이 바뀌고 가임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해외에서는 이미 이 같은 현상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사용하던 중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했다는 경험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오면서 마운자로 베이비와 위고비 베이비라는 표현까지 생겼다. 이러한 표현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GLP-1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임신 가능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도 관련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해당 기관에는 GLP-1 기반 의약품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임신했다는 보고가 40건 넘게 접수됐다. 보고된 사례만으로 약물과 임신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규제당국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약물 사용 전 피임과 임신 계획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로 경고했다.위고비 역시 여성 사용자에게 임신 관련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다. 위고비의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에 속한다. 마운자로처럼 경구피임약 흡수 저하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것은 아니지만,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을 통해 배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맥락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여성이라면 약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국내에서도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위고비 처방이 확산된 데 이어 마운자로까지 관심이 커지면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여성은 빠르게 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사용 후기뿐 아니라 생리 주기 변화, 피임에 대한 문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걱정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약물 사용 전 확인해야 할 생식 건강 정보가 충분히 전달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임신 중 안전성이다. GLP-1 기반 비만치료제의 제품설명서에는 임신 중 태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임신 중 사용해도 괜찮다고 확인된 약물이 아니라는 의미다. 따라서 약물 사용 중 임신이 확인되면 계속 맞아도 되는지, 바로 중단해야 하는지, 태아에게 영향은 없는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약물 시작 전부터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비만치료제는 단기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약물 중단 시점과 체중 관리 방법, 배란 상태, 기존 질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던 여성이 약물 사용 후 주기가 달라졌다면 임신 가능성을 이전과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도 자신의 피임 방식이 충분한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구피임약은 복용 시간과 흡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마운자로처럼 위 배출 속도에 영향을 주는 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 기간 경구피임약만으로는 불안정할 수 있다. 이때는 콘돔을 함께 사용하거나, 의료진과 상담해 자궁 내 장치나 주사제 등 비경구 피임법을 검토할 수 있다.비만치료제는 분명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약물이다. 체중을 줄이고 혈당과 대사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 선택지가 넓어졌다. 하지만 약효가 강한 만큼 사용 전 확인해야 할 조건도 많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는 단순히 “얼마나 빠지느냐”보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가”, “피임은 충분한가”, “임신 중 노출 위험은 없는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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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보다 아마씨…오메가3 똑똑한 섭취법

인체 건강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오메가-3는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다. 뇌 기능 유지와 망막 건강, 혈관 탄력성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 지방산은 최근 영양제보다는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가공 과정을 거친 캡슐보다 신선한 식재료에 포함된 오메가-3가 체내 흡수율과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입을 모은다.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건강 미인 제니퍼 애니스톤은 연어를 활용한 식단으로 오메가-3를 보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어는 동물성 오메가-3의 핵심인 EPA와 DHA가 매우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과 염증 조절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연어에 포함된 DHA는 뇌 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작용해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조리 시 버터나 과도한 소스를 곁들이면 오히려 나트륨과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담백하게 굽거나 찌는 방식이 권장된다.모델 미란다 커는 식물성 오메가-3의 보고인 치아씨드를 아침 식단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치아씨드에는 식물성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와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해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수분을 흡수하면 부피가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지만, 건조한 상태로 다량 섭취할 경우 식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물에 불리거나 스무디 등에 섞어 먹는 것이 안전한 섭취 방법이다.코트니 카다시안이 즐겨 먹는 아마씨 역시 오메가-3 보충을 위한 훌륭한 선택지로 꼽힌다. 아마씨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들어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 노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아마씨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단단한 껍질 구조 때문에 통째로 먹으면 소화되지 않고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영양 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먹기 직전에 갈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 성분이 산패되기 쉬우므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오메가-3 섭취를 위해 식단을 구성할 때는 동물성과 식물성 급원을 적절히 혼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연어와 같은 생선류는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EPA와 DHA를 제공하는 반면, 아마씨나 치아씨드는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각 식재료의 특성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무분별한 영양제 의존보다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탁이 건강 관리의 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아씨드나 아마씨를 과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생선류의 과다 섭취는 중금속 축적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정량을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연이 준 선물인 오메가-3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든든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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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질주 재개, 세계선수권 2연패 시동 건다

세계 배드민턴 무대를 평정하던 안세영(24)이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를 딛고 다시 코트 위에 선다. 지난달 일본 오픈 도중 왼발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던 그는, 조기 귀국 후 집중적인 재활에 매진해왔다. 다행히 정밀 검사 결과 뼈나 인대의 심각한 손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최근 공식 행사를 통해 자신의 컨디션이 90% 가까이 회복되었음을 알렸다. 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오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하고 있다.이번 세계선수권은 안세영에게 단순한 대회를 넘어 자존심 회복의 무대다. 2023년 한국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준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실패한 바 있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타이틀 탈환 기회에서 그는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대진표상 준결승과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격돌이 예상된다.해외 언론도 안세영의 복귀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들은 이번 대회가 곧 다가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세영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최종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안세영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폭발적인 방향 전환이 왼발에 가하는 하중을 고려할 때, 통증의 재발 여부가 성적보다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완벽한 복귀를 위해서는 경기 결과 못지않게 실전에서의 움직임이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관건이다.올 시즌 안세영이 거둔 성적은 가히 압도적이다. 말레이시아와 전영 오픈 등 최고 등급 대회에서만 세 차례 정상에 올랐고, 하위 등급 대회까지 포함해 무려 5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38승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은 그가 왜 세계 1위인지를 증명하는 지표다. 하지만 이러한 강행군이 결국 발바닥 부상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복귀전은 향후 선수 생명과 컨디션 조절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의 최종 목표는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이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이번 세계선수권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안세영이 무리하게 우승을 쫓기보다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부상 부위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코트 전체를 아우르는 그의 넓은 활동량이 부상 재발 없이 발휘될 때 비로소 아시안게임의 영광도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안세영의 '완전한 귀환' 여부다.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은 그가 다시 한번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셔틀콕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상이라는 짧은 휴식기를 거친 안세영이 뉴델리에서 다시 한번 승전보를 울리며 아시안게임으로 향하는 탄탄대로를 닦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의 왼발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질주를 견뎌낸다면,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는 계속해서 써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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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믹스커피 못 끊겠다면? '저당 제품'이 답이다
나른한 오후의 피로를 씻어주는 달콤한 믹스커피 한 잔은 많은 이들에게 포기하기 힘든 일상의 즐거움이다. 특히 식사 후 입안을 정리해주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 때문에 습관적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믹스커피를 찾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무심코 마시는 이 작은 한 봉지 안에는 커피 원두 외에도 상당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조건적인 절제보다는 자신이 하루에 섭취하는 총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대안을 찾는 지혜가 요구된다.일반적인 믹스커피 한 봉지는 약 50kcal의 열량을 내며, 여기에는 6g 안팎의 당류가 들어있다. 한 잔만 놓고 보면 큰 수치가 아닐 수 있으나, 하루에 세 잔 이상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순 계산으로도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커피만으로 채우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일은 자신의 음용 횟수를 점검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루 세 잔을 마시던 습관을 한 잔으로만 줄여도 체내로 유입되는 당과 포화지방의 양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특히 식후에 바로 마시는 믹스커피는 혈당 관리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이미 식사를 통해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 설탕이 듬뿍 든 커피를 추가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초래하기 쉽다. 우리 몸은 한 끼에 들어온 총 탄수화물 양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식사 직후의 디저트 커피는 가급적 피하거나 양을 대폭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습관적인 입가심이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최근 유통가에 불어닥친 제로 열풍은 믹스커피 시장의 판도도 바꿔놓고 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류 함량을 0g으로 낮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기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영양 균형을 맞춘 기능성 제품들까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저당 혹은 제로슈거 제품들은 기존 믹스커피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당 섭취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다만 '제로'라는 문구에 현혹되어 영양 성분 확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더라도 크리머 등에 포함된 탄수화물 성분은 여전히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란을 살펴 당류뿐만 아니라 전체 탄수화물 함량과 포화지방 수치를 꼼꼼히 비교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설탕이 없다고 해서 마음 놓고 여러 잔을 마신다면 결국 전체적인 열량 섭취가 늘어나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커피와 함께 곁들이는 간식의 종류도 건강한 커피 타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달콤한 믹스커피에 쿠키나 빵을 곁들이는 행위는 탄수화물 폭탄을 섭취하는 것과 다름없다. 꼭 무언가를 함께 먹어야 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견과류나 삶은 달걀, 무가당 요거트 등을 선택해 단백질과 지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모여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만큼,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 뒤따라야 한다.



























